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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사측이 일부 신문에 노조 파업을 비판하는 광고를 실어 MBC 노조 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
MBC는 27일 일부 일간지의 지면 광고를 통해 김재철 MBC 사장의 얼굴과 함께 '상습파업, 정치파업의 고리를 끊겠습니다. 이래도 정치 파업이 아닌가'라는 문구를 실었다.
이어 지난 19대 총선 전 MBC 기자인 노조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집권당인 새누리당에 단 한 표도 주지 말자"는 글을 토대로 이번 파업을 정치 파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MBC 노조는 이날 공식 트위터(@saveourmbc)를 통해 "오늘 광고 '자발적 탈의 광고'로 명명한다. 김재철 사장과 그 일당의 신문 광고는 100만 서명운동의 10배쯤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자신들의 수준, 실력, 철학을 스스로 시민들에게 까발린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 노조는 "오늘 김재철 일당의 '자발적 탈의 광고'는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 정치인, 대선 주자, 고위 공직자들이 갈등의 현장을 찾아 해소하려는 노력 자체를 일거에 똥 취급 한 것"이라며 "김재철이 명을 재촉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MBC 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MBC 정상화를 위한 명분아래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MBC 사측에서 게재한 김재철 사장의 신문 광고. 사진출처 = MBC 노조 트위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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