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넥센 나이트가 두산전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고 7승째를 달성했다.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는 2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 호투로 4-1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나이트는 4경기-24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7승째(2패)를 올렸다. 사사구 없이 6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집중타를 피해 실점을 최소화했고, 삼진은 3개뿐이었지만 맞춰 잡는 효율적인 피칭으로 투구수(93개) 관리가 뛰어났다.
경기를 마친 후 나이트는 오랜만의 승리에 대해 "타선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며 "1회 선제 1점을 내줘 야수들에게 부담을 준 것 같았는데 이후 타선이 점수를 내줘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수훈을 돌렸다.
이어 "현재 페이스가 좋아 이대로 유지만 해도 괜찮을 것 같다"며 "지난 경기와 이번 경기 모두 볼넷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7승째를 거둔 넥센 나이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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