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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혼성 댄스그룹 스페이스 에이가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27일 스페이스 에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스페이스 에이 멤버 한영준, 안유진, 박재구는 오는 8월 싱글 앨범 발표를 위해 최근 실력 있는 작곡가들과 만나며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이스 에이의 컴백에 네티즌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은 "와 잊고있었던 그룹. 오랜만이네" "안유진, 노래 잘하던데 완전 환영" "이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어게인 듣는데.. 정말 추억 돋더구만" "루루도 보고 싶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페이스 에이는 '주홍글씨'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성숙', '섹시한 남자', '배신의 계절' 등을 히트시키며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이후 멤버 루루가 지난 2002년 팀을 탈퇴하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멤버 한영준은 배우로 변신해 뮤지컬, 연극 무대에 섰고 안유진은 자신의 솔로 앨범 준비와 후배가수 양성에 힘을 쏟았다. 박재구는 개인사업에 매진했다.
각 멤버들은 스페이스 에이 활동을 중단했지만 자주 사적인 만남을 가지며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을 추억했다. 꾸준한 만남을 가지는 동안 다시 한 번 뭉쳐보자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자 활동재개를 결정하게 됐다.
스페이스 에이는 10년 만의 활동을 앞두고 "다양한 보이·걸그룹의 활약은 큰 데 반해 혼성그룹의 활약이 아쉬웠다. 복귀해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며 "스페이스 에이의 향수를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색채을 담으려 한다"고 밝혔다.
[10년만에 가요계에 돌아오는 스페이스 에이. 사진 = SOL엔터테인먼트]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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