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마의'로 첫 사극도전…조승우·이요원과 삼각관계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이상우가 데뷔 이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이상우 소속사 관계자는 "이상우가 9월 방송될 MBC 새 월화 드라마 '마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28일 밝혔다.

'마의'는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가 '이산', '동의'의 김이영 작가와 또 한 번 콤비로 나서는 작품으로, 의학을 통해 그 시대의 가치관과 역사성, 시대성을 선보일 한방 의학드라마다.

극중 이상우는 수려한 외모와 지적인 매력을 소유한 이성하로 분해, 백광현(조승우), 강지녕(이요원)과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백광현 부친의 죽음에 연루된 이명환의 아들로 백광현과 대결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상우에게는 데뷔 이후 첫 사극 도전이다. 이에 대해 이상우는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하게 돼 설렌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상우 소속사 배성은 대표는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 김이영 작가와 함께 작업하게 돼 이상우 연기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출연을 확정짓고 현재 캐릭터 분석에 한창이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의'는 이상우를 비롯해 조승우, 이요원, 김소은, 유선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마의'로 데뷔 첫 사극에 도전하는 이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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