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교체 출장해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6회 대수비로 출장, 9회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5(265타수 73안타)를 유지했다.
이날 추신수는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상대 선발이 올시즌 추신수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좌완투수(앤디 페티트)라는 것도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가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5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이후 처음이다.
추신수는 6회말 수비부터 쉘리 던컨을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이후 수비에 집중하던 추신수는 9회가 돼서야 첫 타석에 들어섰다. 무사 1루에서 우완 라파엘 소리아노와 맞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홈까지 밟지는 못하며 출루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뉴욕 양키스에 4-5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