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9일~7월 1일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 그린데이'를 실시한다.
SK 와이번스와 이마트는 2009년 업무 제휴를 맺고 '이마트 데이'를 시행한 바 있고, 2010년부터는 그린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인 '이마트 그린데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이마트 그린데이'는 올 시즌 야구장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그린스포츠 행사로 SK 선수단은 이 기간 동안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고기능성 그린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양 사는 '이마트 그린데이'를 맞아 인천지역 이마트 5개 점포 우수고객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29일부터 3일간 장외 이벤트가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가족들이 재생 종이를 활용해 썬캡과 피켓을 만드는 녹색 나누리 마당이 진행되며 OX 퀴즈, 줄넘기 등 그린봉사대와 대결을 펼치는 '그린봉사대를 이겨라'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29일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에너지 절약 범시민 실천 선언' 세레머니가 펼쳐질 예정이다.
30일 오후 1시 문학구장 내 그린 존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친환경 야구장'이라는 주제로 '제 3회 이마트 그린데이 친환경 사생대회'가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 포함된 60가족(직계가족 최대 4명 가능)으로 인천지역 이마트 5개점(부평, 동인천, 연수, 검단, 계양)에서 12가족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행사의 대상 1명에게는 최신형 닌텐도 Wii패키지 세트와 어린이 자전거, 금상 1명에게는 최신형 닌텐도 3D패키지 세트와 어린이 자전거, 은상 1명에게는 샤프 전자사전과 어린이 자전거, 동상 2명에게는 어린이 자전거 각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7월 1일 응원단상에서는 해당 선수의 사인이 새겨진 '선수단 애장품 경매'가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온난화 방지 나무심기에 사용된다.
30일, 1일 양일간에는 그린스포츠 활동에 대한 미션 프로그램으로 '그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에 선발된 40명의 참가자들은 그린존, 렛츠고 그린월드 등 4개의 지정된 장소를 투어하면서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30일, 1일 양일간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대형 에어볼에 그린스포츠 메시지를 적는 '이마트 에어볼'이 운영되며, 경기 전 이마트 프렌들리 존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밖에 SK선수가 홈런을 칠 경우 친환경 장바구니를 관중석으로 투척하는 '홈런 세레모니'와 이마트 송에 맞춰 춤 대결을 펼치는 '이마트 행복댄스' 그리고 '이마트 바비큐 존'에 입장한 관람객에게 삼겹살(4인 200g 기준)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시구와 시타는 이마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배달 캠페인 후원자와 후원아동이 참여한다. 29일 시구와 시타는 이마트 동인천점 진영일 점장과 김예진 어린이가, 30일에는 이마트 연수점 남구혁 점장이 시구를 맡는다. 또한 마지막 날인 7월 1일 시구와 시타는 이마트 계양점 박태영 점장과 김동규 어린이가 한다.
[지난해 그린 유니폼을 입은 SK 김강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