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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영국의 대표 록밴드 뮤즈(MUSE)의 신곡 '서바이벌'(Survival)이 2012 런던올림픽 공식 주제가로 선정됐다.
뮤즈는 27일 오후 8시(현지시각) 음악채널 아이튠즈를 통해 신곡 '서바이벌'을 공개했다. 이 곡은 올림픽 공식 주제가로 선정돼 올림픽이 개막하는 오는 7월 27일부터 폐막하는 8월 12일까지 경기 기간 내내 대대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뮤즈 멤버들은 이날 열렸던 런던올림픽 기자회견에 참여해 주제곡 선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프론트맨 메튜 벨라미는 "우리의 곡이 런던 올림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서바이벌'을 작곡할 당시 올림픽 게임을 마음 속에 염두해 뒀는데 그래서인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강한 신념과 집념이 곡에 잘 녹아난 것 같다"고 말했다.
매튜 벨라미(기타·보컬), 크리스 월스턴홈(베이스), 도미닉 하워드(드럼) 3인조로 구성된 뮤즈는 1999년 첫 정규앨범 '쇼비즈'(Showbiz)를 발표한 후 지금까지 5장의 정규앨범을 통해 라디오헤드와 비교될 만큼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온 밴드다.
뮤즈는 영국을 비롯한 19개국에서 앨범차트 1위에 오른 전작 '더 레지스탄스'(The Resistance) 이후 3년 만에 오는 9월 17일 새 앨범 '더 쌔컨드 로우'(THE 2ND LAW)를 발매한다.
[런던올림픽 공식 주제가로 선정된 '서바이벌'을 부른 뮤즈. 사진 = 워너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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