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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경기) 최두선 기자] 배우 신은경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현재의 상황에 감사를 표했다.
신은경은 28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SBS 일산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극본 박언희 이현정 연출 박경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든 것에 감사한 최근의 심경을 전했다.
신은경은 "'힐링캠프' 출연 이후 심경변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모든 사람은 살면서 힘든 일이 있는데 그것은 내려놓지 못하는 상황이 더욱 힘든 것 같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들고 있는 짐을 내려놓고 나니 편안하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작년부터 교회를 다니게 됐는데 어떤 작품이든 작품에 들어갔을 때 아무 걱정없이 일만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했다. 지금 그런 상황이 돼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신은경은 "지금은 얼마 못자고 촬영을 나가도 발걸음이 가볍다.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 행복하니까 아침에 눈을 떠 저녁에 잠을 자려고 누울 때까지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은경은 구속위기에 처한 남편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없이 위장이혼에 동의했다가 남편의 배신으로 진짜 이혼녀가 되어버리는 치킨집 아줌마 차순영 역을 맡아 가족의 사랑을 전할 전망이다.
'그래도 당신'은 위장이혼으로 진짜 이혼녀가 돼버린 한 여자가 변심한 남편과 빼앗긴 딸을 되찾기 위해 남편의 라이벌과 위장연애를 감행하면서 펼쳐지는 쓰고 매운 배신과 복수의 공방을 다룬다. 지난 5월 21일 첫방송됐으며 매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그래도 당신'에 출연 중인 신은경.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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