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박경완이 복귀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전날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보냈다. 정근우(2루수)-임훈(우익수)-최정(3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정권(1루수)-안치용(좌익수)-김강민(중견수)-박경완(포수)-김성현(유격수)순이다. 자연스레 박경완도 올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게 됐다.
발목 수술로 인해 지난 시즌 중반 이후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던 박경완은 지난 15일 1군에 복귀했다. 이후 조인성과 포수 마스크를 나눠 써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경우가 없었다.
한편, 전날 데뷔 첫 홈런 포함 3타점 3득점 2도루로 활약한 김성현도 이틀 연속 유격수로 나선다. 이에 대해 이만수 감독은 "(김)성현이가 좌투수를 상대로 잘 친다. 예전부터 좌투수가 선발일 경우에는 주로 김성현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 선발은 전날 차우찬에 이어 좌완인 장원삼이 등판한다.
[SK 박경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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