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 정의윤(26)이 KIA 타이거즈 김진우를 상대로 1821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정의윤은 팀이 0-4로 뒤지고 있던 2회말 상대 선발 김진우로부터 홈런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 24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2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볼카운트 1B-1S에서 김진우의 3구째 직구(144km)를 공략해 외야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15m)을 날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지난 2007년 7월 4일 잠실 두산전 이후 첫 홈런이다. 또한 상무에서 전역한 이후 처음으로 때린 홈런이기도 하다.
한편 LG는 정의윤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3회초 현재 KIA에 1-4로 뒤지고 있다.
[1821일 만에 홈런을 터뜨린 정의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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