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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연기 도전에 음악 못지 않은 쾌감을 느낀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스파앤서울에서 진행된 제6회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받아 'DO Don'ts' 상을 수상했다.
박진영은 수상 직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대 청년들에게 "보통 안된다고 하는 일을 계속 해 볼 때, 저것을 반드시 성공시키리라 마음 먹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세상 모든 일은 안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꼭 성공하겠다는 마음 보단 결국 실패가 되더라도 아무 상관없다는 마인드, 이 실패로 배운게 있다는 생각을 먼저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내달 19일 첫 스크린 도전작 '5백만불의 사나이' 개봉도 앞두고 있는 박진영은 연기를 처음 해봐서 찍으면서 이미 많은 걸 배웠다. 연기 계속 하고 싶다. 정말 재밌었다. 특히 음악 할 때 느끼는 쾌감과 많이 비슷했던 것 같다. 이에 흥행이 실패하더라도 내가 판단 할 것은 아닌 것 같다. 다음 작품이 있다면 더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20'초이스' 수상결과는 지난 6일 후보자 공개와 함께 27일까지 20여일간 엠넷 '20's 초이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사전 온라인 투표결과와 리서치 조사 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 점수가 합산돼 발표됐다.
[박진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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