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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아나, KBS '뉴스9' 하차 "임신 등 건강문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조수빈 아니운서가 임신과 건강상의 문제로 KBS 1TV '뉴스9' 앵커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KBS 관계자는 29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조수빈 아나운서가 임신을 했다. '뉴스9'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곧바로 하차가 결정되진 않는다. 조수빈 아나운서의 하차에 대해서는 회의 후 결정할 것"이라며 "회의를 통해 후임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조수빈 아나운서는 임신 3개월인 상태로 알려졌다. 임신 초기이지만 지난 6월 초 건강상의 문제로 사흘간 병가를 내고 휴식을 취한 바 있어 '뉴스9'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 건강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5년 공채 31기로 KBS에 입사한 조수빈 아나운서는 '세상의 아침' '영화가 좋다' '뉴스타임' 등을 진행했다. 2008년 11월부터 김경란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뉴스9' 앵커로 활약해 왔다.
[임신과 건강상의 문제로 KBS 1TV '뉴스9' 사임의사를 전달한 조수빈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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