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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뒤트임된 롱스커트로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
박진영은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스파앤서울에서 진행된 제6회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받아 'DO Don'ts' 상을 수상했다.
박진영은 수상 직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날 의상 콘셉트에 대해 묻자 "시상식이니까 클래식하게 입고 싶어서 셔츠를 입었는데 그래도 조금 특별하게 보이려고 바지 대신 치마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박진영은 20대 청년들에게 "보통 안된다고 하는 일을 계속 해 볼 때, 저것을 반드시 성공시키리라 마음 먹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세상 모든 일은 안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꼭 성공하겠다는 마음 보단 결국 실패가 되더라도 아무 상관없다는 마인드, 이 실패로 배운게 있다는 생각을 먼저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내달 19일 첫 스크린 도전작 '5백만불의 사나이' 개봉도 앞두고 있는 박진영은 "연기를 처음 해봐서 찍으면서 이미 많은 걸 배웠다. 연기 계속 하고 싶다. 정말 재밌었다. 특히 음악 할 때 느끼는 쾌감과 많이 비슷했던 것 같다. 이에 흥행이 실패하더라도 내가 판단 할 것은 아닌 것 같다. 다음 작품이 있다면 더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또 미쓰에이 수지의 수상에 대해 묻자 "내가 상 받는 게 훨씬 좋은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격패션을 선보인 박진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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