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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천희와 최유화가 무더위에 맞서 촬영을 이어갔다.
이천희와 최유화는 내달 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즌3 '내가 우스워 보여?'(극본 안홍란 연출 황인혁) 촬영을 진행중이다.
지난 23일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진행된 '내가 우스워 보여?' 촬영에서 이천희는 33도의 뜨거운 날씨에 핑크색 미니 선풍기를 손에 들고 촬영 막간 마다 대본을 보며 더위를 식혔다.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미니 선풍기로 땀을 식히며 촬영에 누가 안 되도록 노력하는 이천희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이천희가 들고 있으니까 선풍기다 더 작아 보인다. 은근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극중 검사 한동규 역을 맡아 셔츠와 자켓 등 포멀한 옷을 갖춰 입어야 했던 이천희는 더운 날씨에 지쳐가면서도 매 순간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활기차게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날 함께 촬영에 임한 최유화는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대본을 머리에 얹는 방법을 택했다.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 그늘 한 점 없는 야외 촬영을 위해 최유화는 잠시나마 대본을 머리에 얹고 땀을 식혔다.
그 뿐 아니라 최유화는 유독 무더웠던 이날 민소매 티셔츠와 핫팬츠로 조금이나마 더위를 삭히기도 했다. 최유화는 작품 속에서 구둣방으로 등장하는 승합차에 앉아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보이며 촬영에 임했다.
이천희와 최유화가 출연하는 단막극 '내가 우스워 보여?'는 오는 7월 1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된다.
['내가 우스워 보여?' 촬영중인 이천희(왼쪽)와 최유화.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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