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조인식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제춘모(30)가 28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SK는 29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내정한 제춘모를 1군으로 등록했다. 제춘모는 지난 1일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이후 28일 만의 1군 복귀다.
제춘모는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마지막 등판은 24일 성남 상무전이다. 이 경기에서 제춘모는 선발로 등판해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다. 사사구도 1개밖에 없었다.
한편 SK는 제춘모를 올리면서 문승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키로 했다. 지난 21일 팀 불펜의 핵심인 정우람과 박희수가 동시에 1군에서 빠지면서 김태훈과 함께 1군에 합류한 바 있는 문승원은 콜업 이후 1군 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했다. 1군 데뷔전인 21일 문학 롯데전에서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23일 광주 KIA전에서는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9일 선발로 등판하는 제춘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