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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인성(23·CSKA모스크바)이 친선 경기서 2골을 뽑아냈다.
김인성은 29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악토버 스타디움에서 치른 FC킴키와의 친선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CSKA모스크바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김인성은 후반 18분 땅볼 크로스를 받아 첫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9분에는 골문 구석을 가르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인성은 슬루츠키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일본의 혼다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전반 21분 만에 교체됐다.
지난 2월 내셔널리그를 떠나 러시아 명문 CSKA모스크바로 이적한 김인성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명단에 포함되며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이후 다소 주춤했던 그는 이번 활약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김인성. 사진 = 스포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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