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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범수가 자유로운 두루마기 차림에서 정치적 야망이 담긴 관복을 입고 환골탈태했다.
최근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 방송에서 이범수는 관복 차림을 하고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극 초반 이하응(이범수)은 조선의 풍운아답게 남루한 두루마기 차림을 고수했다. 짙은 색 두루마기 몇 벌로 저잣거리, 연화정, 활인서, 토막촌 등을 활보하는 이하응의 모습은 한 곳에 얽매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하응의 자유로운 모습을 상징했다.
하지만 이하응이 몇 번의 사건을 겪으며 정치에 대한 야망을 다시금 품게 되면서 그의 의복도 달라졌다. 관복을 입고 나선 이하응은 구멍이 나 모양이 나지 않던 갓도 번듯한 사모로 갈아 쓰고 수염도 말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닥터 진'은 3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극중 의상을 통해 정치적 야망을 본격화한 이범수.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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