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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의 잉꼬부부였던 톰 크루즈(49)와 케이티 홈스(33) 부부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송 사실에 미국 언론들도 패닉상태다.
지난 2006년 결혼한 이들 부부는 올해로 결혼 5년을 채워가고 있었다. 잉꼬부부로 유명했던 이들의 이혼은 어떠한 전조도 없어 미국 내 분위기도 충격상태다.
피플닷컴 등 미국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각) "크루즈와 홈스가 결혼 5년만에 헤어진다"고 보도했다. 28일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은 케이티 홈스이며 톰 크루즈 측 역시 이를 인정했다. 양측은 모두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사적인 영역"이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피플은 "케이티 홈스가 이혼사유로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극복할 수 없는 차이'라 적었다"고도 전했다.
피플은 "지난 6월8일 할리우드에서 진행된 영화 '락 오브 에이지' 시사회에 홈스가 참석하지 않았던 것이 이들의 이혼전조라면 전조다"며 "당시 크루즈 측은 홈스가 중국의 자선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불참했다고 해명했었다"고 전했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는 지난 2006년 11월 이탈리아에서 결혼한 뒤 슬하에 딸 수리(6)를 두고 있다. 케이티 홈스와 결혼 전 톰 크루즈는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과 결혼했으며 키드먼과 슬하에는 입양자녀 2명을 두고 있다.
[갑작스러운 이혼소송으로 충격을 준 케이티 홈스(왼)와 톰 크루즈. 사진=영화 '매드머니' 스틸컷·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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