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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1세대 아이돌 걸그룹 베이비복스 김이지가 활동 당시 비밀 연애비법을 폭로했다.
1세대 아이돌에서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변신한 베이비복스 이지, SES 슈, 샤크라 이은은 내달 1일 방송될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 출연, 과거 활동시절 이야기와 근황을 전했다.
특히 화려했던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지는 "방송국 화분 밑에 쪽지를 몰래 넣어두고 스타일리스트가 끌고 다니는 옷걸이 행거 뒤에 몰래 숨어 이동해 데이트를 즐겼다"며 과거 동료 아이돌 가수와의 비밀 연애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전에 멤버 간미연과 HOT의 문희준의 열애설이 났을 때 안티 팬들이 무대를 향해 '꺼져라'를 연달아 외치고 숙소엔 칼을 넣은 우편물이 수도 없이 배달됐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SES 슈는 자녀 교육을 위해 텃밭을 가꾸고, 샤크라 이은은 세 아이의 엄마 역할에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의 실장 역할을 맡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1세대 아이돌의 비밀 연애법을 폭로한 베이비 복스 이지. 사진 = 스토리온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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