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홈팀 리투아니아전서 너무 힘을 많이 뺐던 것일까. 한국 17세 이하 청소년들이 크로아티아에 힘없이 무너졌다.
김동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남자농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질기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FIBA U-17 세계남자농구선수권 B조 예선 3차전서 크로아티아에 68-124로 완패했다.
전날 연장 접전 끝 패배한 흔적을 그대로 드러냈다. 턴오버에서 15-8로 7개나 많았고, 리바운드에서는 27-63, 무려 36개나 더 내줬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원인도 결국 제공권 열세였다. 야투 성공률도 35.2%로 크로아티아의 53.8%보다 턱없이 낮았다. 안영준이 12점, 김낙현이 10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저조했다.
한국은 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일 아르헨티나와 예선 4차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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