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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돌아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 이틀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첫 주말 169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28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첫 주말인 6월 29일~7월 1일 3일간 142만 11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후 4일만에 누적관객 169만 8392명을 기록해 17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어벤져스' 보다 빠른 기록이다. '어벤져스'는 개봉 이후 첫 주말 134만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164만을 돌파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2위 '후궁:제왕의 첩'과의 격차는 무려 10배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후궁:제왕의 첩'은 12만 2703명을 동원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500일의 썸머'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인공 피터파커가 자신의 부모를 찾던 중 우연히 스파이더맨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기존 토비 맥과이어에서 할리우드 신예 앤드류 가필드가 피터 파커로 분하며, 여주인공도 커스틴 던스터가 아닌 엠마 스톤이 피터 파커의 첫사랑 그웬을 연기한다. 또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 IMAX 3D로 제작됐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포스터. 사진 =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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