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올스타전 공식훈련 팬들에게 공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 공식 훈련을 모든 축구 팬에게 공개한다.

2012 K리그 올스타전 티켓은 지난 12일부터 판매가 진행된 가운데 매진에 임박하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프로연맹은 이에 보답하고자 축구 팬들에게 경기 전날인 4일 서울월드켭경기장에서 진행되는 TEAM 2002와 TEAM 2012의 공식 훈련을 참관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식 훈련 참관 행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W(서측)구역 관중석을 개방해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훈련 참관을 원하는 팬은 서울월드컵경기장 W6 게이트로 오면 된다. 또한, 공식 훈련을 참관하러 오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 티켓(또는 예매권) 소지자 선착순 100명에게 올스타전 공식 포스터를 증정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홍명보 황선홍 안정환 김남일 설기현 등 2002 월드컵 대표팀들이 다시 모여 훈련하는 모습을 10년 만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더불어 이동국 이근호 에닝요 등 K리그 최고의 스타들로 꾸려진 TEAM 2012의 훈련 모습도 함께 참관할 수 있어 축구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3일 앞으로 다가온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는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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