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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정승구 감독의 영화 '아부의 왕'(제작 영화사 황금주전자,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미공개 B컷 포스터와 응원 인증샷이 공개됐다.
'아부의 왕'은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성동일)와 아부계의 새싹 동식(송새벽)의 모습이 담긴 비공개 포스터를 통해 영화 속 웃음을 전했다.
성동일과 송새벽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점프하고 있는 포스터에는 '인생이 UP된다!'라는 카피처럼 아부로 인생이 UP된 모습이 온 몸으로 표현돼 있다. 하지만 이 포스터는 아부라는 영화의 콘셉트와 코미디라는 영화의 장르를 더 살리지 못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야만 했다.
또 다른 포스터는 송새벽이 '실전활용 100% 초고속 속성 아부비법 전수! 그를 만나면…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카피와 함께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며 아부의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빨간 소파에 앉아 있는 성동일이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아부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지만 판타지스러운 분위기로 인해 최종 결정에서 탈락됐다.
이와 함께 주연 배우들의 아부 응원 인증샷도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영화 속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 캐릭터를 맡은 만큼 제작사를 언급하며 마지막까지 제작사에 대한 아부를 멈추지 않았고, 송새벽은 'To. 아부의 왕들에게, 좋은 아부를 합시다!'라는 멘트로 영화 촬영 후 아부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성령은 드라마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드라마 속 의상을 입은 채 환한 미소로 아부 응원 인증샷에 임해 주변을 감동케 했으며, 한채아 또한 드라마 밤샘 촬영 후 메이크업을 지운 민낯으로 아부 응원 인증샷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부의 왕' B컷 포스터(위)와 주연 배우들의 아부 응원 인증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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