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일본어 전문 강사가 뽑은 일본어를 잘하는 한류스타에 선정됐다.
외국어전문 교육기관인 파고다어학원은 자사 일본어 전문 강사 37명을 대상으로 6월 한달 간 이 같은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응답자의 43%가 유노윤호를 선택했다.
동방신기의 다른 멤버인 최강창민 역시 비슷한 수준의 일본어 실력을 갖추었지만, 일본인 같은 말투와 능숙한 맞장구, 자연스러운 표현에서 유노윤호가 앞섰다는 평가다.
특히 유노윤호는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문법 실수가 거의 없고 동경 표준어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의 말투까지 자유롭게 구사한다는 점에서 원어민 강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2위는 오랜 일본 활동으로 외국인 답지 않은 안정적인 일본어 구사능력을 갖춘 가수 보아가 차지했다. 대부분의 일본어 전문가들이 첫 손에 꼽은 일본어 실력자임에도 불구, 아이돌 스타보다는 아티스트 이미지가 강한 탓인지 26%의 응답으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소녀시대의 수영은 멤버들에 비해 확연히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파고다어학원의 일본어 전문가들은 “천천히 차분하게 이야기하는데다, 능숙한 정중체 표현 사용, 깨끗한 억양과 발음, 좋은 어휘력을 갖추어 품위 있게 들린다”며 수영의 일본어에 호평을 보냈다.
4위는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차지했다. 다소 한국식 억양이나 표현이 남아있긴 하나 어려운 어휘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등 표현력이 좋다는 점이 선택 이유로 꼽혔다.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다른 한류스타들의 일본어 실력은 어떨까. 우선 신 한류스타인 장근석은 아직 장문의 일본어 회화는 네이티브처럼 능숙하지 않지만, 한국식 표현이 남아있는 다른 한류스타들에 비해 일본식 일본어를 구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유의 차분한 저음의 목소리와 젊은 층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이 남성적인 말투와 잘 어울어진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일본의 국민 스타으로 자리잡은 걸그룹 카라의 경우 표현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걸그룹 특유의 귀여움이 일본어에 묻어있다는 의견이다. 한국인이 어려워하는 일본어의 “쯔자즈조” 발음이 “츄쟈쥬죠”로 들리는 등 발음과 단어선택이 귀엽다는 점도 카라만의 매력을 더해주는 일본어 특징으로 알려졌다.
또, 기타 응답으로 아이돌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배우 겸 MC로 활발히 활약한 윤손하, 배우 김재욱 등이 일본어를 잘하는 한류 스타로 언급됐다.
[유노윤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