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남' 박효준, 김현중 절친 역할로 '도시정벌' 합류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효준이 드라마 '도시정벌'에 합류한다.

'도시정벌'은 신형빈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어린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성장한 주인공이 사회의 절대악에 대한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박효준은 극중 주인공 미르(김현중)와 함께하는 절친이자 형사 박광야 역을 맡았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와 괴력의 소유자로 미르의 뒤를 따르는 인물이다.

박효준은 그동안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강렬한 이미지로 조연이지만 미친존재감을 발휘하는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쳐왔다. 최근 KBS 2TV '적도의 남자'에서는 김선우(엄태웅)의 절친 금줄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시정벌'은 방송사는 미정이며, 2012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효준, 김현중을 비롯해 김승우, 남궁민, 김희원 등이 캐스팅 됐다.

[드라마 '도시정벌'에 합류하는 박효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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