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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주상욱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류 멤버로 확정됐다.
KBS는 2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와 주상욱이 최종 합류 멤버로 확정 됐음을 알렸다. 그동안 잔류와 하차에 대해 말이 많았던 개그맨 윤형빈은 잔류가 확정됐다.
이로써 '남자의 자격'은 KBS 전현무 아나운서와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하차하고 기존멤버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에 김준호, 주상욱이 합류해 7인 체제로 정립됐다.
'남격' 제작진은 멤버들의 하차와 잔류, 합류에 혼선이 일었던 것에 대해 "그동안 기존멤버들이 새 멤버가 누구인지 모른 채 첫 촬영을 해 리얼한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새 멤버 공개를 밝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결국 이런 혼선에 제작진은 첫 녹화를 3일로 앞당기고 녹화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최종 멤버를 공개했다.
새 멤버에 대해 제작진은 "주상욱은 몇몇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발군의 예능감을 눈여겨보고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섭외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준호 역시 김병만, 이수근 등 '개콘' 출신 개그맨들의 성공적인 예능진출 계보에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멤버들이 합류한 '남자의 자격'은 오는 3일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격'에 합류하는 김준호, 주상욱. 하차하는 전현무, 양준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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