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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이 남자라면 사귀고 싶지 않은 멤버로 엠버를 꼽았다.
최근 방송된 MBC 표준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f(x) 멤버 크리스탈은 "내가 남자라면 이 멤버랑은 안 사귈 것 같다"란 질문지를 꺼내들었다.
이에 크리스탈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안 사귀고 싶은 멤버는…. 다 안사귀고 싶은데?"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크리스탈은 이내 "엠버 언니"라고 밝히며 왜냐고 묻는 질문에 "제가 남자라면 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들과 친하면 질투가 정말 많이 날 것 같다"면서 "엠버는 남자들, 여자들 많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친하니까 그게 좀 걸린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의 대답에 아이돌 사이서 마당발로 통하는 엠버는 귀여운 웃음으로 화답했다.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왼쪽)과 엠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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