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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새 멤버를 투입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2)가 3일 홍대서 첫 촬영에 임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남격2’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촬영에는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 기존 멤버에 새로 투입된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주상욱이 참여한다.
‘남격2’ 제작진은 3일 촬영 일정을 앞두고도 새 멤버를 확정하지 못한 채 긴급회의를 진행해 왔다. 결국 새 멤버 투입확정은 2일 오후 6시에 보도자료를 통해서야 알려졌지만, 출연진들은 촬영 장소와 시간 까지 통보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출연 관계자는 "아직 3일인지, 5일인지도 확실히 들은 바 없다. 제작진의 결정만 기다릴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또한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결국 제작진은 2일 밤 늦게까지 회의를 진행했고, 3일 오전 홍대로 촬영일을 확정했다. 새 시즌을 시작하는 ‘남격’의 첫 촬영을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잡은 것이다.
한 관계자는 ‘남격2’ 새 시즌의 첫 촬영에 대해 “자세한 콘셉트는 들은 바 없지만, 멤버간 상견례 의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남격2’에는 KBS 전현무 아나운서와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SBS해설위원이 하차하고 기존멤버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에 김준호, 주상욱이 합류해 7인 체제로 정립됐다.
['남격'에 합류하는 김준호, 주상욱. 하차하는 전현무, 양준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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