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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송대관이 라이벌이자 동반자로 통하는 가수 태진아와 냉전을 겪었던 사연을 전했다.
송대관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쇼킹' 녹화에서 "'유행가' 노래로 트로트 대상을 받았을 때 태진아와 안보고 지냈다"며 "신문에 태진아가 나에게 상을 도둑맞았다는 내용이 실려 있어 장난이 아니라고 느껴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몰랐다"고 태진아와 서먹서먹해진 계기를 밝혔다.
이에 MC 탁재훈은 "태진아와 어떻게 풀었냐?"고 물었고, 송대관은 "돈 때문에 풀린 것이다"라며 "그 당시 잇몸광고를 같이 나와야 했었다. 매 주마다 전국투어콘서트도 있었기 때문에 화해할 수밖에 없었다"고 속사정을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태진아와의 현재관계에 대해 "우리는 각자 있으면 100점 만점에 50점이지만, 둘이 있으면 100점짜리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대관이 출연하는 '쇼킹'은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과거 태진아와 서먹서먹했던 사연을 밝힌 송대관(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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