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올스타전 홈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12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감독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이에 일본 스포츠매체 '데일리스포츠'는 3일 이대호의 올스타전 관련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대호는 "모두가 즐기는 무대이고, 상대가 힘으로 승부하면 나도 힘으로 승부하겠다"며 "모든 타석에서 홈런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대호는 롯데 시절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인기투표(2007, 2011년 최다득표)로 출전했다. 또 2005년과 2008년 올스타전 MVP, 2009년에는 홈런 레이스 우승까지 차지했다.
2010년 시즌 9경기 연속 홈런의 세계기록을 보유한 이대호는 2일 현재 타율 .297(6위), 11홈런(2위), 44타점(1위) 등 퍼시픽 리그 타격 전 부문에 상위권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스타전 홈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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