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브라질 출신 FW 테하 영입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렉스 테하(30)를 영입했다.

대전은 3일 테하의 영입을 발표했다. 167cm, 65kg의 작지만 다부진 체격을 갖춘 테하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능력이 돋보이는 측면 공격수다. 팀 훈련에 합류한 테하는 7월 중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2002년 브라질 플루니넨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테하는 이후 10년간 브라질과 호주 리그에서 뛰어왔다. 대전에 오기전까진 호주 A리그 멜버른하트에서 활약했다.

대전 관계자는 “빠른 전력 보강을 위해 기존 레오를 보내고 일찌감치 외국인 선수 영입을 시작했다. 테하는 성실하고 친화력이 좋아 벌써 팀 동료들과 많이 융화됐다. 작고 빠른 테하는 케빈과 함께 많은 득점을 만들어낼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테하의 영입은 최종 서류 절차만을 남겨둔 상태다.

[브라질 출신 FW 테하.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