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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김지연은 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여름 특집 2탄 '살과의 전쟁'에서 “하루는 남편 이세창이 몸무게를 물어보더라”며 “나도 궁금했기에 몸무게를 쟀다. 내 몸무게를 본 남편이 ‘너 나랑 몸무게가 똑같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리 부부가 일심동체라지만 몸무게까지 남편과 똑같다는 사실이 여자로서 너무 창피했다. 충격이었다”며 “독하게 결심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김지연은 지방흡입 수술을 하게 된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과거 지방흡입 수술을 세 번 받고 우울증에 빠졌다. 예전에 살을 빼기 위해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했다. 식욕 억제제와 한약을 먹는 중 거의 모든 다이어트 방법과 지방흡입 수술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흡입 수술 탓에 몸이 울퉁불퉁해지기도 했다. 당시 나의 변한 몸을 보면서 죄책감과 우울증까지 생겼다”라며 “그러나 운동을 하고 나서 달라졌다. 운동을 꾸준히 하니 울퉁불퉁했던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우울증도 극복했다”라고 전했다.
[남편 이세창과 몸무게가 똑같았다는 사연을 전한 김지연(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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