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정호가 1군에 복귀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정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강정호를 포함시켰다.
올시즌 19개 홈런을 때리며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정호는 최근 며칠동안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다. 강정호는 자신이 때린 타구에 맞은 것이 발단이 돼 왼쪽 정강이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봉와직염으로 밝혀지며 6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일단 오늘과 내일은 지명타자로 출전시킨다. 유격수 출장은 그 이후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계획을 드러냈다.
한편, 평소 발에 보호대를 차지 않았던 강정호이지만 이날은 경기에 앞서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도 노란색 보호대를 착용했다.
[넥센 강정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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