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오윤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윤(넥센 히어로즈)은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날 오윤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오윤은 유창식의 초구 131km짜리 슬라이더가 들어오자 거침없이 배트를 휘둘렀고 결과는 좌월 투런 홈런이었다. 5월 9일 LG전에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신고한 이후 두 달여만에 맛 본 홈런포다. 시즌 2호.
넥센은 오윤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한화에 2-0으로 앞서 있다.
[넥센 오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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