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잘 싸워줬다.”
롯데가 3연패를 끊고 선두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롯데는 3일 부산 SK전서 6-4로 승리를 따냈다. 강민호가 6월 2일 부산 넥센전 이후 올 시즌 2번째로 4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선발 고원준은 5.1이닝 3실점하며 복귀 후 2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주말 두산과의 원정 3연전서 무기력했던 모습에서 벗어났다. 또한, 롯데로선 마무리 김사율이 20세이브째를 따내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한 투수가 된 것도 고무적이었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잘 싸워줬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4일 부산 SK전서 라이언 사도스키를 선발로 내세운다.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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