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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국내 관객들과 실시간 온라인 채팅을 할 예정이다.
영화의 수입사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놀란 감독이 오는 9일(한국시각) 온라인을 통해 5명의 네티즌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포털 사이트 다음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마이피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이미 정해져 있는 세계 프리미어 일정으로 한국을 찾지 못하는 놀란 감독이 온라인을 통해서나마 한국팬들을 만나기 위해 마련됐다.
할리우드 유명 감독과 실시간 채팅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만큼 '다크나이트' 시리즈 팬들은 물론, 놀란 감독의 팬들의 기대가 큰 이벤트다.
놀란 감독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그의 영화관 등에 대해서도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마이피플의 추천 친구 기능인 '두근두근'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친구 추가한 후 응모할 수 있으며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신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또 다른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유의 철학적인 주제, 초대형 스케일, 100여분의 액션 시퀀스로 이뤄진 최강 적과의 최후의 대결,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동수단과 신무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찬 베일이 전편에 이어 배트맨 역을 맡았으며 '인셉션' 톰 하디가 베인을 연기한다. 또 앤 해서웨이, 마리옹 꼬띠아르, 게리 올드만, 조셉 고든-레빗, 마이클 케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러닝타임은 2시간44분으로 이중 55분이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됐다. 19일 35mm와 2D디지털, 2D 아이맥스 방식으로 개봉된다.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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