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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페이크 다큐멘터리 엠넷 ‘음악의 신’이 1회 연장을 확정했다.
엠넷 관계자는 4일 “‘음악의 신’이 당초 이날 1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1회 방송을 연기해 오는 11일 13회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음악의 신’ 박준수 PD는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변은 물론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연장 요청이 계속 있어왔었다”며 “방송 분량도 없는데 억지스럽게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거였다면 하지 않았을 텐데, 이미 촬영해 둔 내용도 많았고 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더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되는 12회분에서는 지난달 28일 열린 여름 시상식 ‘20’s Choicie’에 출연한 이상민과 직원들의 뒷이야기와 엠넷 토크쇼 ‘비틀즈코드2’에 출연한 이상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또 오는 11일 13회 방송에서는 이상민의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 이야기부터 그 이후 활동 계획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이상민은 “엠넷이 나를 간절히 원하는 건 알지만, 내가 현재 다음 주 스케줄이 무척이나 곤란한 상황이다. 더욱이 이런 일이라면 엠넷 국장이 직접 찾아와서 간곡히 부탁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그러나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음악의 신’ 12회는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음악의 신' 포스터. 사진 = 엠넷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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