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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2012 MBC '대학가요제'가 대학생 뮤지션 발굴과정을 리얼 버라이어티로 담아낸다.
'대학가요제'는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8월 말 케이블채널 MBC 뮤직을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MBC는 "올해 대학가요제의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대학생 스타 뮤지션을 발굴해 내는 그 모든 과정을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담아 방송한다는 점이다"며 "사전심사를 담당할 인원이 두 배 이상 증원됐고, 예선 기간도 길어졌다. 최종 엔트리가 결정되기까지 다양한 평가 단계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대학가요제'는 대학생 참가자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노래한 '미발표 창작곡'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싱어송라이터 저변을 확대해왔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활성화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11월에 예정된 화려한 본선 경연만이 아니라 그 과정에도 충분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다. 이어 음악의 진정성, 신선함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그 선발과정에 제작진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학생 뮤지션들의 선발, 경쟁, 좌절, 성장 과정은 'MBC 대학가요제: 뮤지션의 탄생'을 통해 음악전문 채널 MBC 뮤직에서 8월말부터 방송될 예정이고, 본선 경연은 MBC를 통해 전파를 탄다.
[2011년 대학가요제 MC 정재형(왼쪽)과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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