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2주 전부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4일 오후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26.8%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개봉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예매점유율 44.2%의 뒤를 이은 수치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19일)까지 2주의 시간이 남아있고, 아이맥스와 일부 상영관에서만 예매가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흥행 청신호를 밝힌 것이라 볼 수 있다.
CGV의 관계자는 "3일,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영화 예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엄청난 속도로 예매 수량이 몰려들었다"며 "개봉일은 물론 7월 말까지 예매를 열었는데 놀랍게도 서울 용산, 왕십리 등 일부 극장의 중간 좌석은 이미 예매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 고민에 휩싸인 가운데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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