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욱 결혼, 주례 박준형·축가 아메리카노 '개그맨 총출동'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김기욱(29)의 결혼식에 동료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김기욱은 오는 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7년 교제한 8세 연상의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방송작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에는 선배 개그맨 박준형이 주례를, tvN '코미디 빅리그'에 함께 출연 중인 양세형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김미려, 정주리, 안영미로 구성된 아메리카노 팀과 양세형의 동생 양세찬과 이용진이 부를 예정이다.

한편 김기욱은 SBS '웃찾사'의 '화상고' 코너로 전성기를 맞았을 때, 지금의 여자친구와 함께 아이디어를 짜며 지금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현재 예비신부는 잠시 일을 쉬고 있다.

김기욱은 SBS 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가 최근 '코빅3'에서 다시금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8일 결혼을 앞둔 김기욱과 예비신부. 사진 = 제이투스타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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