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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정규 6집 '섹시, 프리&싱글'(Sexy, Free &Single)로 11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국민아이돌이 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특은 "2005년부터 활동하면서 국내외로 큰 사랑과 도움을 받았다. '한류 광개토대왕이다', 'K팝의 중심이다'라는 좋은 칭호를 붙여주셨는데, 앞으로 슈퍼주니어가 나아가야할 길은 새로운 역사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활동했는데 이제는 10대부터 모든 연령대에서 골고로 사랑받을 수 있고 어디가나 알아 볼 수 있는 국민적인 아이돌이 되고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컴백하는 분들이 많은데 뭐 "별들의 전쟁이다"라고 말 하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현상인 것 같다. 음악의 다양성도 많이 생기면서 K팝이 전세계적으로 더 부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특은 "다양한 활동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거 같은데 보양식을 챙겨 먹느냐"는 질문에 "최근 생일을 맞이하면서 이제 서른살 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을 병행하면서 비타민C, 마그네슘, 프로폴리스, 오메가3, 과일·야채 성분이 들어간 알약 5개를 아침, 점심, 저녁 홍삼액과 함께 먹으니 활기를 되찾더라"고 자신만의 보양식을 소개했다.
이에 같은 멤버 최시원은 "이특이 보양식을 한번이라도 안 챙겨 먹으면 얼굴색부터 변화가 있다"고 폭로했으며, 은혁은 "저는 약보다는 팬들의 사랑으로 버틴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폭소케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6집에는 타이틀곡 '섹시, 프리&싱글'을 비롯해 R&B,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총 10곡을 담았다. '섹시, 프리&싱글'은 하우스 음악과 알앤비가 조화된 소울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쉽고 중독적인 후렴구와 섹시하고 자유로운 싱글남들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가사가 돋보인다.
슈퍼주니어는 5일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6일 KBS 2TV '뮤직뱅크', 7일 MBC '쇼! 음악중심' 등에서 컴백 무대를 꾸민다.
[정규 6집으로 컴백한 그룹 슈퍼주니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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