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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장진 감독이 개그맨 신동엽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진 감독은 4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최근 신동엽을 천재라 표현한 것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그는 "동엽 씨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조금씩의 변화가 있었다. 언제든 궁금할 만큼의 재기발랄함과 재능이 있다"며 "학교 1년 후배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 친구가 많이 참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19금 코미디를 그다지 해본 적이 없을 텐데, 만들어보자고 하니까 살짝 대본과 상황을 던졌을 때 짧은 시간 안에 그걸 만들어 냈다"며 "연출로서 너무 편했다. 이 쇼(tvN 'SNL 코리아')가 정확히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 신동엽과 함께 연극이나 영화 작업을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매체 전이에 대해 가리는 편이 아니다. 예능 쪽을 오래했다고 해도 그게 다 그 분의 재능"이라며 캐스팅 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장진 감독은 "익숙한 것 말고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이라고 기존의 신동엽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달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은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19금 개그로 호평받은 바 있다.
[개그맨 신동엽을 극찬한 장진 감독. 사진출처 = YTN '뉴스 앤 이슈-이슈 앤 피플'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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