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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겸 연기자 정준하가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 캐스팅됐다.
SBS 관계자는 4일 오후 정준하가 SBS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다섯손가락'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극중 정준하는 주인공 홍다미(함은정)가 입사한 레스토랑의 CEO 루이강을 맡았다. 루이강은 코믹한 캐릭터지만 감성적인 부분이 많은 인물로, 패션 감각이 뛰어나며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정이 많고 수다스럽지만, 직원 관리에 엄격하고 프로의식이 뛰어나다.
앞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신입사원', '최고의 사랑', SBS '황태자의 첫사랑' 등에서 코믹한 캐릭터를 살려 웃음을 안긴 바 있는 정준하가 결혼 후 첫 작품인 '다섯손가락'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섯손가락'은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천사의 유혹' 등의 김순옥 작가와 최영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비극적 과거를 가진 청춘들이 자신에게 닥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또 이는 마약 복용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주지훈이 5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티아라 함은정과 배우 지창욱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다섯손가락'에 출연하는 정준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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