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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이자미납으로 청담동 고급빌라 경매 위기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한채영 부부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고급 빌라가 이자를 못내서 경매에 넘어갈 위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4일 부동산중개업체인 미소컨설팅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미소컨설팅에 따르면 채권은행인 국민은행은 여신관리집중센터는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채영과 최모 씨 부부가 공동소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라에 대해 이자미납에 따른 경매를 접수했다.
이 아파트는 공급면적 521㎡에 15층과 16층을 합친 복층형 최고급 빌라형 아파트로, 국민은행은 이 아파트를 담보로 2010년 한채영 명의로 12억원(채권최고액 14억4000만원)을, 2011년 오르투스모터스 명의로 13억원(채권최고액 15억6000만원) 등 총 25억원을 대출했다.
한채영 부부는 2009년 10월 이 빌라를 매입했으며, 한채영은 당시 자신의 명의로 이 빌라를 담보로 만수새마을금고에서 15억원가량을 대출받았다. 이 빌라의 매매가는 현재 30억~40억원 대로 알려져 있다.
해당 빌라의 경매는 은행이 신청을 취하하지 않는다면 법원이 권리분석을 통해 감정가를 정하는 등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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