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민성이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김민성(넥센 히어로즈)은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첫 번째 타석에서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한 김민성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김민성은 팀이 6-2로 앞선 5회말 1사 2, 3루에서 나섰다. 정민혁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6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작렬했다. 6월 26일 두산전에서 마수걸이포를 기록한 이후 시즌 2호 홈런. 이 홈런으로 이날 김민성의 타점은 단숨에 4점이 됐다.
넥센은 김민성의 3점 홈런에 힘입어 6회초 현재 한화에 9-2로 크게 앞서 있다.
[넥센 김민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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