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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안재욱이 절친인 신동엽을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칭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안재욱, 조미령, 김희원, 류담 등 지난 3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팀이 출연했다.
안재욱은 “대학시절 같은 개그 동아리 멤버였던 안재욱과 신동엽 중 누가 더 웃겼냐?”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무조건 신동엽이 제일 웃겼다. 신동엽은 대학생 때부터 개그맨이 꿈이었다”고 답했다.
윤종신은 또 “신동엽과 절친한 안재욱이 볼 때 신동엽은 사업가 기질이 있는 것 같냐?”고 물었고, 안재욱은 “내 생각에는 그냥 웃긴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답을 내놨다.
안재욱은 “신동엽은 늘 내 걱정을 많이 한다. 내가 후배나 친구들에게 돈을 쓰면 항상 아껴 쓰라고 하면서 본인은 사업실패로 몇 십억을 날렸다”며 “본인은 필사적으로 프로그램을 7~8개나 하면서 왜 그렇게 사는 지 내 걱정은 이제 그만해도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안재욱은 또 “예전에 신동엽이 일산 근처에 땅을 쌌는데 신동엽 땅만 빼고 땅값이 올랐다”며 신동엽을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칭했다.
오는 11일 ‘라디오 스타’에는 로버트 할리, 2PM 닉쿤, F(x) 빅토리아가 출연한 ‘코리안 드림’ 특집이 방송된다.
[신동엽을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칭한 안재욱.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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