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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각시탈'이 '유령'의 끈질긴 추격 속에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집계 결과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14.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14.6%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강토(주원)가 기무라 ??지(박기웅)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목단(진세연)에게 채찍을 휘두르며 냉혹한 면모를 보인 뒤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홍주(김채아)는 수녀로 위장해 목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고, 이강토가 목단을 사랑한단 사실을 눈치채고 질투심을 느꼈다.
'각시탈'이 첫 방송 이후 꾸준히 15% 대를 유지하며 수목극 왕좌를 지키는 사이, 2인자 SBS '유령'의 끈질긴 추격도 계속되고 있다. '유령'은 반전의 반전을 더하는 전개 속에 이날 11.4%의 시청률을 기록, 전 회 대비 0.4%P 상승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이두 아이두'는 8.7%의 시청률을 보이며 전 회에 비해 0.6%P 하락했다.
[수목극 1위를 지킨 '각시탈'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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