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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수수께끼의 인물 ‘선녀님’의 계시로 인해 성매매를 시작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기괴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마스크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4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 여성은 경기도 시흥의 한 유흥가에서 하루도 빠짐 없이 호객 행위를 하며 성매매를 해왔다. 과거 미대를 졸업하고 미술 교사로 일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던 이 여성은 어느 날 전치 12주의 폭행으로 중환자실에 실려갔다.
당시 이 여성이 가해자로 지목한 사람은 ‘선녀님’이었다. 이 여성은 “‘선녀님’이 ‘하루 한 끼, 라면 3개를 한꺼번에 먹어라’ ‘남편과 이혼하라’ ‘가족과 연락을 끊어라’ ‘성매매를 해서 돈을 바쳐라’라는 등의 주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결국 그 ‘선녀님’의 괴이한 주문을 따른 것. 이와 관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여성을 3년 동안 성매매로 이끈 수수께끼의 인물 ‘선녀님’의 정체를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선녀님'의 계시로 성매매를 시작했다고 한 '마스크녀'.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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