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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권재관이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때문에 결혼식 일정을 바꾼 사연을 전했다.
권재관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서 "당초 결혼식 날짜를 5월 초로 여유 있게 잡기로 했으나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5월 초에 결혼한다는 기사가 뜨자 5월 1일로 급히 결혼식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결혼식 날짜가 겹치게 되면 자신들의 결혼식이 묻히게 될 것이란 우려가 생겨 일정을 바꿨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걱정과 달리 결혼식에 1300여명의 하객이 몰려 세기의 결혼식을 방불케 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앞서 권재관은 동료 개그우먼 김경아와 3여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5월 1일 결혼했으며, 지난해 4월 13일 득남했다.
'자기야'는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경아-권재관 부부.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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