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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이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다.
용감한 녀석들은 내달 15일 개봉되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D'의 더빙 배우로 확정됐다. 이들은 더빙 제안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영화 제목인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를 보고 우리 팀명과 같은 제목이라는 점과 동시에 아동문학계 노벨상 수상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에리히 캐스트너의 원작이라는 탄탄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점, 귀여운 동물들의 이미지, 동물들이 힘을 합쳐 대표를 선출해 위기에 대처한다는 코믹한 설정 등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는 일명 동물판 '어벤져스'로, 가뭄으로 불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G20보다 강력한 동물 대표들이 UN을 찾아가 위기에 대처하는 코믹한 스토리다. 용감한 녀석들 중 박성광은 아들에게 자랑스런 아빠가 되고자 용기를 내는 미어캣 빌리를 연기하며, 정태호는 교양 있는 척하는 호텔 마스코트 침팬지 토토를 맡았다. 또 신보라는 맹하지만 착하고 아름다운 긴 목을 가진 지젤을, 양선일은 여성적인 뺀질이 스타일의 원숭이 봉고의 목소리를 담당한다.
용감한 녀석들의 더빙참여로 기대를 높이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는 '킹콩',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파트2', '엑스맨', '어벤져스'의 시각효과 팀이 참여해 생생한 3D효과를 완성했다.
[용감한 녀석들(왼쪽)과 영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D' 포스터. 사진 = (주)코리아스크린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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